지난 2011년 3월 ‘말을 아꼈던’ 현빈은 결국 입대 후에야 송혜교와의 결별설을 인정했답니다. 연예계 대표 '공인 커플'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2년여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니다. 이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현빈)와 이든나인(송혜교) 측은 당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결별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2009년 8월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답니다.이후 2년여의 만남동안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갔지만 각자의 빠듯한 스케줄과 해외활동 등이 관계가 소원해지는 원인이 됐답니다. 소속사 측은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다. 그리고 근거 없는 결별설도 스트레스였다”면서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 조차 부족했던 상황이었으며,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답니다.
덧붙여 두 사람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현빈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군대 입대전 마지막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슈로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상황이다”면서 “결별 사실 발표는 현빈의 군입대가 마무리되는 8일까지 미루게 됐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