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어머니 모친이 신내림을 받은 계기를 털어놨답니다. 2020년 4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탄으로 꾸며진 상황에서 임영웅, 영탁과 아울러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자신의 수술 때문에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았다고 털어놨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난간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 발목이 30조각 나는 일이 있었는데 대수술을 했던 것이다”며 "그전부터 어머니 눈에 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아울러서, 신이 보였다고 하던 것이다. 주위에서도 '신을 모시지 않게 됨면 아들이 많이 다칠 거다'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털어놨답니다.
영탁은 "내가 수술실에 들어간 후에 어머니가 무당을 찾아가 '법당 모실테니까 아들 수술만 잘 끝나게 해 줬으면 한다'고 하셨던 것이다. 한창 자라던 때라 잘못하면 양쪽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대수술 끝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그때부터 어머니는 계속해 신을 모시고 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영탁은 "어머니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 하셨던 분이다. 내가 가수를 하겠다는 걸 이해 못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내버려 뒀으면 한다. 전국민이 아는 가수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더라”며 “'라디오스타'까지 나왔으니 성공한 것 같은 마음이다"며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