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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고향 프로필 학력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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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0. 00:54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20세 때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넘어갔지만, 고향에 대한 애정은 변치 않았답니다. 매년 마을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셨답니다.
2020년 1월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1971년부터 매년 울산 고향에서 마을 잔치를 열어왔답니다. 1941년 밀항으로 고향을 떠난 신 명예회장은 1969년 울산공단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암댐 건설로 고향 출생지인 둔기마을 일부지역이 수몰되는 상황에서 마을주민이 전국 각지로 흩어지자, 1971년부터 '둔기회'를 만들고 5월 첫째 주말에 잔치를 진행했답니다. 인근엔 별장도 만들었답니다.
둔기회 회원은 첫해에는 70여 가구에 불과했지만 자손이 늘면서 현재 1000여 가구로 늘어났답니다. 가장 최근인 2013년 잔치에는 1600여명이 참석했답니다. 건강 악화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마을잔치를 취소하면서 2013년 열린 43번째 잔치가 마지막이 됐습니다. 잔치는 중단됐지만 신격호 명예회장은 울산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갔답니다. 잔치를 주관해온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 총괄회장이 2009년 57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울산을 활동무대로 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롯데그룹은 삼동복지재단을 비롯해 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 등 총 3개의 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